치료이전
"구해주세요" 하나의 생각이었다.
아이들이 불안해하며 내옆에 꼭붙어 자던 광경
치료하며 힘들었던 점
외로움과 원망에서 벗어나고싶어서
다른것에 위로를 찾으며 중독까지 달려갔다.
벽에 부딪히는 느낌일때
갑갑하고 힘들었을때 심리교육원을 원망했다.
자의적해석하고, 과제 소홀히 하게되면서 이렇게 원망의 마음이 생겼다.
대상이 주체가 아니라 나자신이 주체인것을.
나를 위한, 나의 소중한것들을 위한 치료가 주체가 되면
대상에게 연연하며 위로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감사한다.
아이들이 안정되고 함께하고 따뜻하고 기쁨이 있다.
시행착오속에 또또 딴데 의존하고싶어하고 과제 소홀을 보여주는
나를 질책하기보다 다시 격려한다.
완치선언에 연연하기보다
지금 이순간 그냥 담담히 과제하고 완치의 과정을 만든다.
어려움을 느낄때 희망으로 꾸역꾸역 치료하는 나의 모습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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