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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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후 다시 시작합니다.

작성자 김****(ip:)

작성일 2021-04-23

조회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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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치료가 중단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도 잊지않았던것이 무료상담 이메일에 내손으로 쓴 마지막 줄이다. 매순간 머리와 싸우는 나를 보면서 치료기간 느꼈던것들을 되돌아본다. '왜'라는 물음하나를 던졌다.그리고 찿은곳이 한국심리 교육원이다. 영상과 글을 봤다. 아픈기억이라고 생각했지, 상처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거같다. 상처를 처음으로 꺼냈던만큼 치료의지가 강했다. 완치라는 목적보다 치료를 시작해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치료를 하면서 안정이 되어갔다. 내 자리를 찿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오랜 습관이 나오기도 한다. 환경의 변화 후 반복되고 있음을 느낀다.
심리포럼 쉬는 중간에 옆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과제가 뭐에요?
비용이 비싸서 고민하고 있어요
진짜 치료 되요?
그래서 "과제는 사람 마다 다르다." "선생님께 이메일로 여쭤보면된다."
"해 보시면 알아요" 라고 말했다.
닭살돋은 팔을 보이면서, 내 말에 닭살이 돋았다고 했다.
치료를 하다보면 가족생각이 많이 난다. 감히 가족에게 조차 치료를 권할 수 없다. 다만 바램이다. 아프면 아픈곳을 치료하시길 바랄뿐이다.
같은 말을 뱉더라도 그 말의 목적이 어디가 있는가를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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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마음치료센터

    작성일 2021-04-23

    평점 0점  

    스팸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치료하기 보다는 치료를 시작할 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치료과정에서의 마음교육의 내용은 무엇인지, 치료과제가 무엇인지, 치료점검은 왜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비용이 매우 비싸다는 부담감 또는 치료가 과연될까? 하는 의구심 등으로 치료를 선택하지 못하고 다른 방법(비용이 저렴하고, 유명한 방법, 후기와 사례가 많은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무너트리는 것입니다. 이는 모두가 자신이 선택한 길이라는 것을 모른 채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치료법이 아닌 것을 선택한 자신의 책임일 뿐입니다.

    회원님도 잘 알겠지만, 완치될때까지는 치료와 재발의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재발과 완치의 과정에서 편안해지거나, 환경/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지금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치료회원에게 글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중단했더라도 언제든 다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치료과정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다시 치료를 시작한 만큼, 이번에는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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