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많은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하루하루 나와의 싸움에서 처음에 그 열정은 많이 사그라들고
지금은 조금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해야하는데 잘 안되고
알겠는데 모르는것 같고
과제로 인해 편해졌는데 불안하고
이거다 저거다 말할수 없는 상태에 있다.
처음의 그 초심을 회복해야겠다.
1년중 반은 사실 과제에 충실하지 못했다.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처음 너무 불편하고 이상한(?) 과제다 하면서도 희망을 갖었던
그래서 할수 있었던 그 마음이 다시 생기지 않아 내 스스로가 힘들다.
내가 내 상처를 만드는 것에서는 벗어났지만
겨우 나 하나를 지키고 있는,
그렇지만 내가 전보다는 더 독립적이고 든든해져있는
그런데 더 희망적이지는 않은 그런 나의 모습과 마음에
'초심회복'이라는 한알의 파워풀한 약을 투여해보고자한다.
댓글목록
작성자 마음치료센터
작성일 2022-02-24
평점
이때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 치료시작 후의 감정이 초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시작 후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지면, 자의적으로 치료의 노력을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심을 잃고 편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 또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와 멈추는 것을 반복하면서 완치까지의 기간이 오래소요되기도 합니다.
회원님이 다시 심기일전하여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될 때까지 치료점검을 지속하면서 치료의지를 갖고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