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의 제 모습이 이제는 아득합니다.후기를 통해서 그때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그때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 정말 많이 했는데.내 감정을 조절할수가 없었는데.뭘해도 더 아프기만 했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나기도 아이들도 안 보이고 방치하면서도 죄책감도 없었고,
화로 가득차서 아이들이 저하고 같이 있는 더 안좋겠다는 생각.
남이 키워주는게 더 아이들한테 도움이 될것만 같은 생각들.
정신이 나갔었던 날들..
이제는 이렇게 작성해야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련이 생각이 납니다
아직도 힘들지만, 그 중간에 오는 희열과 행복감정도 가끔 느끼면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힘든것도 좋았던 감정도 사라지는 시간을 받아들일때도 있지만좋은 감정에 매달리려고 내려오기 싫을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해주시는 한줄의 말들이 기분이 나빠서 안 좋은 생각/표현을 할때도 있지만,그 순간이 지나면 "아 내가 뭔가 이상한데로 가고 있나보다" 라고 내마음에서 문득 생각들이 올라올때면,치료에 대한 확신/믿음이 다시 굳어 집니다.
다시 시작한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다시 시작하면 내가 어디에서 뭘 잘못했는지 실수를 많이 하는 나의 습관을 알기 위함입니다.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나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뭐든지 한번에 하려고 하고 안되면 한번에 포기하려고 나의 습관을 알것 같습니다.
표현했기 때문에 나의 무의식이 분명히 다시 시작하지 말라고 할텐데, 걱정입니다.그래도 후기를 계속남기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적어 봤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마음치료센터
작성일 2022-02-24
평점
그러나 KIP마음치료는 심리장애&중증심리장애&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아련한 추억으로 만들며, 재발예방&문제해결능력&상처치료능력을 갖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완치이구요. 따라서 KIP마음치료에 많은 투자(비용, 시간, 노력)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완치까지의 시간이 오래소요될 수밖에 없고, 완치까지 감정기복, 상처의 재발과 치료가 반복되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신과 아이들이 모두 안정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치료시작 전과 치료시작 후의 감정과 느낌이 초심입니다. 이때 초심을 잃지 않도록 후기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초심을 잃지 말고, 완치되는 그날까지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