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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

작성자 b****(ip:)

작성일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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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년하고 3개월 전 치료를 시작하려, 남편과 함께 한국심리교육원에 왔을 때만해도 마음이 너무 아파 매일 베란다 창을 보며 뛰어 내리면 괜찮을까? 라는 겁도 없는 생각을 했더랬다. 자식도 남편도 팽개치고 나만보며 도망가려고 했던 내가 나를 보니 지금이 너무 현실이고, 하루하루 노력하는 나와 딸과 남편에게 정말 감사하다.

 

*치료과정에서 처음에는 치료를 그냥 했었다.

혼자서도 하고 남편과 같이 함께 과제도 하고,

선생님 말씀처럼 나를 위해서 하니 그렇게 싫던 시어머님의 얼굴과 미소가 악마에서 그냥 남편의 엄마로 보였다.

어머님도 건강하셔야지 하며 염려하는 내 마음이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고, 남편도 어머님도 나를 대하는게 점점 좋아졌다.


그러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무기력한것 같아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


'튼튼한 나는 일을 해야지'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일을 나가니

옛날의 나로 다시 돌아가는 듯하게

환자들에게 너무 치료를 잘 하려고만 하고 에너지를 너무 뺏기는 것 같았다.


신체에너지 소모가 심하니 반만 일하는데도 집안 일을 거의  못했다.


그러다가 체중이 나가는 뻣뻣한 환자를 옮기다 허리를 다치고

남편이 신경 많이 써 줬지만 허리가 아픈 나는 계속 일을 할 수 없어 그만두었다.


일을 그만둔 지금은 하루 2시간은 꼭 마음치료와 여성아카데미를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공지사항을 보니 상처를 이해하지 말고 그냥 하라고 했다. 

어느날 보니 내가 상처를 이해의 작업을 하고 있었고,

몸이 아프니 남편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야겠다.

내가 행복하고, 내딸, 내남편이 행복해지고

내가 꿈꾸던 가정 안에서의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루하루 소중히 감사하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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